민족공동행사성사 위해 마지막까지 다할것6.15북측위, 행사준비 이미 완료

 

평양발 김숙미기자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5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 , 해외 위원장회의를 가지고 민족공동행사들과 다양한 련대활동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관계자는 개성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 6.15민족공동행사와 관련하여 남측이 개성에 들어올수 있게 문을 열어놓고있으며 행사준비도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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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사무국 박성일부국장


 심양회의에서는 올해 6.15 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8.15 민족공동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사무국 박성일부국장에 의하면 원래 6.15 북측위원회에서는 6.15공동행사를 6.15 발원지인 평양에서 하는것으로 계획하고있었다. 그런데 남측위가 행사장소를 개성에서 하자고 제의해온데 대하여 북측위는 어떻게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계기를 열어놓기 위해 남측위의 제의에 대해 쾌히 동의를 주었다.

 6.15민족공동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도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민족공동행사를 달가와하지 않은 남조선당국이 민간단체들의 합의를 뒤집어엎고 행사개최에 인위적인 난관과 장애를 조성한것으로 하여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박성일부국장은 민족공동행사는 단순히 북과 , 해외의 각계층 대표들의 상봉의 자리만이 아니라고 말하고 행사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추동하는 전민족적인 통일화합, 민족단합의 대축전이라고 의의를 강조한다.

 그는 남측당국의 방해책동속에서도 남측위 관계자들이 민족공동행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는것을 알고있다고 하면서 행사성사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남측위 관계자들과 각계층 단체, 인사들에게 련대인사를 보낸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6.15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북측위는 민족공동행사를 기어이 성사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며 과정을 통해 , , 해외의 3자련대를 굳건히 함으로써 겨레의 통일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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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금강산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 발표 8주년기념 민족통일대회(조선중앙통신)

 

 심양회의에서는 또한 8.15북남로동자통일축구대회를 비롯하여 녀성단체들의 문화 상봉모임, 농민통일행사, 청년학생 력사문화체육련대활동, 종교, 교육, 학술, 언론 북과 남의 부문, 지역별단체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련대와 통일회합들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각방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민족공동행사를 달가와하지 않는 남측당국은 , , 해외 심양회의에 참가한 남측대표단성원들을사법처리하겠다느니, 과태료 부과하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또다시 민족공동행사를 가로막으려 하고있다.
 지난 4 6.15남측위가 통일부에 제출한 6.15민족공동행사 대표단 80명의 공화국방문신청에 대해서도 남측당국은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6.15남측위는 8 남조선정부 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5민족공동행사를 위한 공화국방문승인을 요구하며 롱성투쟁에 들어갔다.

 박성일부국장은 북남대화는 소수 당국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각계층의 의사를 모을수 있는 폭넓은 대화로, 민족적인 대화로 되여야 한다고 언급하고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조국통일3대헌장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반드시 열어나갈것이다.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