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은 남녘 언론, 특히 연합뉴스에 대한 대북관계 보도자세에 대한 초점 글을 보내왔다. 그는 "언론들의 보도들은 대부분 정경유착에 의해 이뤄진 불균형적인 여론몰이에 몰두하고 있는것 같다. 조,동,중 족벌언론들 뿐만 아니라 소수 양심언론들을 제외한 대부분 언론들이 비양심적이며 비도덕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해내외 동포들은 이미 남측 언론들에 대한 신뢰는 사라지고말았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는 연합뉴스까지 제3류 소설로 전락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국내외 지식인들은 안타까운 실정이다. 요즘 연합뉴스 남북관계를 다루는 기자들이 보도하는 북조선관계 기사들 대부분이 사실과는 거리가 먼 왜곡보도로 일관하고 있고, 다른 언론들은 이 허위조작 자료들을 받아 앵무새처럼 보고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지작하며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한다.[민족통신 편집실]
로길남

[민족통신 노길남 특파원]남녘 언론들의보도들은 대부분 정경유착에 의해 이뤄진불균형적인 여론몰이에 불과하다. 조,동,중 족벌언론들 뿐만 아니라소수 양심언론들을 제외한대부분 언론들이 비양심적이며 비도덕적인 자세로일관하고 있어 해내외동포들은 이미 남측 언론들에 대한 신뢰는사라지고 말았다. 그런데요즘에 와서는 연합뉴스까지 제3류 소설로 전락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국내외지식인들은 안타까운 실정이다. 요즘 연합뉴스 남북관계를 다루는 기자들이보도하는 북조선관계 기사들대부분이 사실과는 거리가먼 왜곡보도로 일관하고있고, 다른 언론들은이 허위조작 자료들을받아 앵무새처럼 보고하고있어 그 귀추가주목된다.

2016년 3월15일자 보도들 가운데 이들이말하는 북한관계 자료들은총 10개가 보도되었는데 이들 대부분은‘소문’, ‘주장’, ‘추정’ 및 극우적 사고에서 나온 무지 등의 내용들을마치도 사실처럼 보도하여이것들을 읽는 이들로하여금 진실과 사실을왜곡하고 조작하는 여론몰이로 보고 있다. 민족통신은 이들 10개 기사들을 개괄적으로 분석하여아래에 열거하여 보았다.

허진화 사장(58.연길거주 기업인)은 국제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국면을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은 중국도 예외는아니라고 전재하면서 미국이 1930년대 경제공황을 맞았듯이중국도 지난 2008년부터전환국면으로 상승되지 못하고있는 실정이기 때문에중국내 조선족 중심기업들이나 남북한 기업들모두가 경기가 그리 좋지 않은 게 요즘의 경기라고 그는 설명한다. 그는 이어 남한도포철같은 경우에도 작년에적자를 면치 못하였지만 중국내 중국기업들이나 다른 나라 기업들 전반이 활성화되지 않는 있는 요즘의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중국은 지난 20년동안 GDP는 10~12%까지 증가하며 성장곡선을 그어 왔으나 도시인구와 농촌인구사이에는8~9%와 6~7%로 각각 성장일로 왔으나지금과 앞으로는 6~7%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이에 비해 인도가향후 성장곡선을 그어 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표성룡 회장(료녕성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남과 북을 왕래하는 기업인으로서 남북관계는 부부관계인데 서로 도우며 화해협력하며 잘 살아야 하는데 현실이그렇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남측 당국이 자기 국민들을향해 중국에 있는 북측 식당을 이용하지말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와함께 북측과교역을 추진하고 있는 이학유 선생은 재미동포이면서 중국에 장기체류중인데 그는 남과 북이 손잡고 서로 협력하면 둘다 경제적부를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융합하지 못하는 것을 답답하게 생각하면서 6.15시대처럼 상호관계가 하루 속히 풀렸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한다.

이와 함께 중국내 조선족 기업들이몰려 있는 곳의 조선족 기업인들도 남북이분단되어 있어 양측이모두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선족이 몰려있는 코리아타운에는 지난 시기 조선인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요즘에는중국의 한족들이 주로 그 빈자리를 메꾸고있다. 중국과 남한사이에 외교관계로 많은 조선족들이 남한에 일자리를찾아 떠났기 때문에중국내 조선족타운들은 대부분은침체되어 왔다고 한다.

더군나나 남북분단때문에 중국내 현지 조선족 동포들도 불편하고거북한 입장들을 표명하는가하면 동포기업인들의 식당이나 사업소들을 남측 당국의정치적 이용물들로 악용하여온 현상들도 없지 않았다. 북조선 내에 구속되어 있는 남한의간첩들이나 미국인들, 카나다동포, 혹은 재미동포들 가운데남측 당국이나 미국측공안의 심부름을 하는 사람들도 그동안 중국당국이나 북측 당국을곤혹스럽에 해 온 사건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미국의 기독교보수단체들과 그 회원들, 그리고 남한의 보수기독교 단체들과 그 목회자들이나 신자들이 남측의국정원과 밀착하여 왔다는것은 공개된 비밀로되어 왔다.

기자는 3월15일자 연합뉴스가 보도하고다른 남한내 언론들이그 보도들을 아무런 검증도없이 10개 가량 쏟아 냈는데 이에 대해 현지 관계자들과 현지 기업인들에게 알아 보았으나그 보도들이 대부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반응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내용들의요점은 다음과 같다.

-특히 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은 15일자 기사에서 중국에 소재한북 식당 종업원들이 실종되었다는 식으로보도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뜬소문을 가지고 4~5개 식당 수십명이 실종된것으로 보도한 것은 왜곡조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에 있는 북조선 식당 뿐만 아니라 일반 중국식당들도 중국 자체의경기부진으로 지난 2년기간지속적으로 하강곡선을 그어 온 상황이라는 것이 중국내 조선족동포 기업인들의 일반적인반응이다.

-연합뉴스의 김호준,김효정 기자가 작성한‘최해룡비서’의 이야기도장성장 세종연구소 실장의개인 생각을 마치도사실처럼 보도하여 이 보도가 마치도 이들 부자가 남쪽의 영화를보다가 문제가 된것처럼왜곡해 그 의도가의심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은 필리핀 당국이조선의 선박을 잡아 검색한것 처럼 보도했으나 이 선박은조선의 배도 아니고승무원들도 조선승무원들이 아닌 중국선박이며 중국선원들로 밝혀졌는데 제목을 북조선것으로 표기되어 이 보도 또한 그 의도가 의심받고 있다.

- 연합뉴스의 김호준, 임은진, 이영재 기자는 ‘북 김정은<핵탄두 폭발시험-로켓발사 빠른시일내 단행>이라는 기사는 비교적 북의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 보도내용을 객관적으로 알리는 보도를 하였으나 글 말미에 ‘위협했다” 든지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면서 ‘추가도발’이라는 말을 삽입한 것은 이것도 어휘상에서 왜곡된 표현이라고 본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이야 말로 긴장을 조성하는 도발행위들인데 이러한 보도에서는 ‘도발’이라는 어휘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연합뉴스의 박초롱기자가 쓴 ‘북한 군 소석기업과 거래하는 중 기업 수익률 높아’라는 기사는 서울대학의 김병연 교수의 논문을 인용보도했는데 그 자료들은 사실자료가 아니라 설문조사에서 나온 자료로서 사실확인으로 검증하기 어려운 자료이다. 그런데 기자는 말미에 김 교수의 말을 인용하여 “김 교수는 "북한이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정책이 임의로 변화하기 때문에 대북 거래 기업이 체감하는 국가적 리스크는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교 묘사했다. 그러니까 중북거래가 위험도가 높으니 거래하지 않는것이 좋다는 식의 여론몰이로 진단된다.

-연합뉴스의 문관현 기자는 ‘북 당국, 70일전투위해 주민대상 강제모금’이라는 기사를 통해 보도하면서 평안북도 소식통, 함경북도 소식통 식으로 인용하면서6하원칙도 전혀 없이 인용하면서 사회적 모금운동을 보수언론으로 알려진 자유아시아방송 내용을 아무런 검증도 없이 그대로 보도해 이 기사 역시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금의 형태나 방법은 서구사회나 사회주의 사회, 그 어디에서나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 연합뉴스 임은진기자는 ‘북 김정은 연일 핵위협…추가 핵실험-미사일 도발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여기서도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의 왜곡된 주장들을 사실처럼 보도하면서 북조선을 폄훼했다.
-연합뉴스 김귀근 기자는 ‘ 북 대기권재진입기술 빼고 장거리미사일 기술 다 갗췄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비교적 객관적 보도라고 보여진다. 그러나 북 당국이 ‘대기권재진입모의시험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공식으로 표명된 것은 이미 이 기술도 제외되는 것이 아니라 포함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연합뉴스 이영재 기자는 ‘북 김정은, 탄도미사일 재진입체 선전…군 아직 확보 못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이 기사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도했지만 데스크에서 단 제목은 ‘선전’이니 혹은 남측 군부의 한 익명의 인사 말을 인용해 “아직 확보 못했다”라는 식으로 북측의 공식발표를 애써 부정하는 자세를 취했다. 이것은 북의 탄도미사일 재진입 성공 발표가 못마땅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왜곡한 보도라고 볼 수 있다.

-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 류현성 특파원은 ‘유엔 북 특별보고관: 김정은 등 반인도적 범죄 조사해야’라는 제목의 글을 보도했는데 이것은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전혀 감각하지 못하고 위에서 시키는대로 쓴 3류기사에 불과하다. 국제사회에서 반인도적 행위로 국제질서를 더럽히는 나라들이 어느 나라인가도 분간하지 못하는 기사이다. 미국, 일본, 한국이 오늘 날 가장 비인도적인 자세로 국제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나라들임에도 불구하고 극우적 사고방식을 반영한 저속한 보도에 불과하다.

6.15시대가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전환되면서 사회정의를 주장하던 언론들에 대한 탄압은 극심해 졌다. 한 진보 언론은 강제폐쇄 당했고, 한 진보정당은 강제해산 당하는 참극이 벌어졌고, 세월호 사건, 대선부정사건 등 한국역사에서는 용서하지 못할 사건들이 부지기수로 일어났지만 이러한 사실등에 대해 도전하고 개혁하려는 의지들은 한국의 언론들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텐데 한국언론들이 정치의 시녀로 타락하고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온지 오래되었다. 한국언론들은 이제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남북관계 경색은 풀리기 어렵다. 이것이 지속되면 원하지 않는 또다른 제2의 코리아전쟁으로 우리민족이 큰 재난을 맞을 수 있다. 이제 외세의 간섭없이 주체적인 민주사회가 건설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해내외 8천만 겨레가 70년 이상 염원해 온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뤄 그야말로 남과 북 해외동포 모두가 이제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3천리 금수강산’을 만들어 야 할 것이다. 여기에 연합뉴스도 참여해야 하고, 한국언론들과 해외동포 언론들도 다함께 동참해야 하지 않겠는가.(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