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협 김헌신부회장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검은 구름을 걷어치우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하자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념원이다.

 그런데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 박근혜패당은 미국에 추종하여 끊임없는 북침핵전쟁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고의적으로 일촉즉발의 최극단으로 몰아가고있다.

 특히 박근혜는 야만적인 《제재》와 세계최대규모의 핵전쟁책동이 감행되는 속에서도 공화국이 오히려 천하으뜸의 최강국으로 무섭게 도약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자 엄중하게도 공화국의 최고수뇌부를 겨냥한 《참수작전》을 통해 《체제전복》을 실현해보려고 덤벼들었다.

 박근혜는 미국상전에게 맹종하는것으로도 모자라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비롯한 일본의 과거죄행을 묵과하고 령토팽창야망에도 눈을 감는 친일매국행위까지 서슴지 않고있다.

 나는 민족의 안녕과 통일념원은 아랑곳없이 사대매국과 체제통일에 미쳐날뛰는 박근혜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재일동포들은 식민지망국노의 비참한 처지에서 해방된 후 70년을 넘은 지금도 일본땅에 휘몰아치는 민족배타의 광풍속에서 단결하고 또 단결하여 피로써 민족적 존엄과 자주성을 지켜왔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재일동포들이 갈라진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기지 말자고, 통일을 이룩하기전에는 죽을 권리가 없다며 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온 1세들의 빛나는 삶을 이어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떨쳐나설 때이다.

 나는 우리 민족끼리 기치 높이 들고 광범한 재일동포들, 북과 남, 해외동포들과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보람있게 이바지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