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성명

201752

 

지금 온 겨레와 더불어 우리 재일동포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으로 끓어번지고있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미국은 침략적인 《키리졸브》, 《독수리17》합동군사연습이 막을 내린지 하루도 못되여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의 동해진입을 강행하고 핵전략폭격기 《B-1B》편대를 남조선지역상공에 끌어들여 핵폭탄투하훈련을 강행함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로 몰아넣는 천인공노할 날강도행위를 감행해나섰다.

또한 미국은 남조선에 대한 《싸드》배치를 실시하고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도 동시적으로 감행하였으니 이를 어찌 좌시할수 있겠는가.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는 광란적인 대북대결책동, 전략자산증강책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의 침략전쟁준동을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재일동포들의 민족적의분을 담아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민족의 영구분렬을 꾸며오던 미국은 이번에도 국무성, 국방성을 내세우면서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새로운 대조선정책을 떠들어대는가 하면 백악관에서 열린 상, 하원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설명회에 대통령 스스로가 나타나 국내외적인 지지를 얻어보려고 발악적으로 획책하였다.

그러나 이미 폭로된바와같이 조선에 대한 《국제적공조》, 《국제적압박》을 운운해오던 미국의 침략적기도는 유엔안보리마당에서도 여지없이 파탄되였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오늘의 핵전쟁위기, 정세악화의 원흉은 바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 그 추종세력들이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의 암적존재이며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문제가 해결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또한 민족대단결력량을 끊임없이 강화하며 내외반통일세력의 대결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한 완강한 실천활동을 전개해나가지 않는다면 온 겨레가 간고한 노력을 기울여 쌓아온 6.15의 고귀한 결실마저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이미 북과 남, 해외동포들은 7.4공동성명 발표 45돐과 10.4선언 발표 10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8천만 민족성원모두가 자주통일의 주인임을 선포하였다.

남녘땅에서 타오른 1,700만 초불민심으로 말하면 《지난 적페의 뿌리는 분단》이라고 하면서 민족의 통일념원을 가로막고 분렬과 동족대결에 광분해온 박근혜역도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린것이며 친미친일사대매국으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말살해버린 반통일, 호전군부세력에 대한 울분을 폭발시킨것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켜내는 힘도, 외세의 침략과 간섭에 맞서 나라의 평화를 지켜내는 힘도, 70여년이 넘도록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을 극복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는 힘도 오로지 민족대단결에 있다.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는 뜻깊은 올해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어놓는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이다.